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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활동하는 시간 내내 움직이며 몸의 하중을 견뎌야 하는 발은 종일 신발에 쌓여 있어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고 무관심해지기 쉬운 부위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폭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어야만 하는 사람,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생소한 발 질환이 크게 늘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당뇨병환자, 매일 발 살펴야 당뇨병을 앓은지 오래될수록 당뇨 신경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진다. 발에 생기는 작은 질환을 방치했다가 절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게 병이 진행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당뇨병을 오래 앓았거나 흡연자,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당뇨발 합병증 고위험군에 속한다. 당뇨발 합병증은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감각이 둔해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성에게 있어 하이힐이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자존심이다.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이미지가 중요해지는 만큼, 작은 키를 보완하고 다리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하이힐은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하지만, 자신감과 매력지수가 올라갈 수록 발과 허리에는 점점 더 무리가 갈 수 있다.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해 ‘하이힐병’ 또는 높은 굽을 신고 무대에서 춤을 추는 걸그룹에 빗대어 ‘걸그룹 직업병’이라 불리는 무지외반증은 가장 대표적인 족부 질환이다. 무지외반증, 더이상 여성들만의 질환이 아니다 높아지는 여성과 더불어 남성들의 깔창도 점점 진화하고 있는데, 장소와 의상에 따라 높이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는 다단 깔창부터 잘 보이지 않는 투명 실리콘 깔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