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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올겨울 들어 ‘삼한사미(三寒四微)’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삼한사미는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한 한반도의 전통적 겨울 날씨를 뜻하는 ‘삼한사온(三寒四溫)’에서 ‘온(溫)’자 대신 미세먼지의 ‘미(微)’자를 대입한 신조어다. 3일간 한파가 이어지다 누그러지면 4일간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의미다. 이러한 말이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는 일상화되었으며, 그 문제와 피해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미세 먼지가 심한 날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살펴봤다. ◇ 녹차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기관지 내 미세먼지를 씻어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중금속의 유입과 축적을 막아준다. 단, 탄닌은 ..
미세먼지가 체내로 들어왔을 때 어디로 이동하고, 얼마나 오래 몸에 남아 있는지 밝힐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부 전종호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미세먼지의 체내 분포를 영상화 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는 입자 지름이 10μm(마이크로미터·1μm=100만분의 1m)이하로, 머리카락 지름(50~70μm)의 5분의 1~7분의 1 정도다. 눈으로 식별이 어렵다. 크기가 작아 호흡기를 거쳐 폐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해 천식, 폐렴 등의 호흡기질환을 유발한다. 크기가 작을수록 독성이 커지고 크기 차이에 따라 체내에 분포하게 되는 위치도 다르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의료계와 학계는 체내 유입된 미세먼지의 움직임을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