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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점심식사를 마친 후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직장이 밀집돼 있는 사무실 부근에는 점심시간 이후 카페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일부는 굳이 커피가 당기기 않더라도 습관처럼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점심식사 직후에 마시는 커피는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점심식사 후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습관을 알아본다. ◇식후 바로 커피 마시면 오히려 만성피로 생겨 커피를 마시면 이에 든 카페인 성분이 각성효과를 내 식곤증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식후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오히려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커피의 카페인·탄닌 성분이 몸속 비타민·미네랄과 흡착해 이를 몸 밖으로 내보..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뇌 과학자들은 그 원인을 육체의 피로가 아닌 ’뇌 피로’로 본다. 잘못된 생활습관은 우리 뇌를 피로하게 만드는 큰 원인이다. 뇌 피로를 증가시키는 생활 습관을 살펴봤다. 1. 갑자기 무리해서 운동하기 평소에 훈련되지 않은 운동을 갑자기 하면 우리 몸에 무리가 간다. 자율신경이 제대로 조율되지 않아서다. 교감신경이 혹사당하면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지고, 산소 소비량이 많아진다. 결국 활성산소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세포의 산화가 심해진다. 특히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와 모세혈관에 손상을 준다. 2. 장시간 일하기 쉬운 일이라도 오랜 시간 반복하면 피로가 쌓인다.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면서 ..
우리 몸의 대사 및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갑상선호르몬. 목의 전면에 위치한 갑상선은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우리 몸에 공급해 주는 기관이다. 갑상선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몸의 대사 및 에너지 균형 조절, 갑상선 갑상선(thyroid gland)은 그리스어 tireo(방패, 갑옷)와 eidos(모양)이 합쳐진 단어에서 유래됐다. 사실 갑상선은 갑옷 모양보다는 나비 모양에 가깝다. 그럼에도 이와 같이 불리게 된 것은, 갑상선과 근접해 있는 연골의 모양이 갑옷과 유사하여 이 연골을 갑상연골로 부르기 시작했고, 이 연골에 바로 근접한 내분비기관을 갑상선이라고 부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
코르티솔 균형 깨져 아침에 더 피로… 규칙적 수면으로 생체리듬 정상화해가 늦게 뜨고 추운 겨울엔 아침에 일어나는 게 유난히 힘들다. 일조량이 줄면서 멜라토닌(잠이 오게 하는 호르몬)이 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순히 잠에서 깨는 게 힘들 뿐 아니라 식욕이 떨어지고 메스꺼움 등이 동반된다면 원인은 '부신'에 있을 수 있다.부신이란 신장 위에 붙은 기관으로, 안드로겐·DHEA·코르티솔 등 다양한 호르몬을 만들어낸다.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면 ▲아침에 특히 피로하고 ▲식욕이 없고 ▲무기력하고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난다. 을지병원 갑상선내분비내과 김효정 교수는 "아침에 피로한 이유는 부신에서 만들어내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중 하나인 코르티솔과 관련이 있다"며 "코르티솔은 보통 아침에 다량 분비돼 각성시키는 기능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