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류마티스관절염 (2)
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뼈와 뼈를 연결하는 관절은 관절액을 생성하는 ‘활막’으로 싸여 있다. 이러한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만성염증성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림프구가 활막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해 발생한다고 추정된다. 외부 세균이 침입하면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신체를 공격하는 것이다.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림프구를 포함한 백혈구가 관절로 모인다. 이때 관절액이 증가하면서 관절이 붓고 염증이 발생한다. 염증이 지속되면 염증성 활막 조직이 자라나 뼈와 연골을 파고들어 마디가 휘거나 굳는 관절장애를 일으킨다. ◇붓고 아프고 뜨겁고…내버려두면 전이 가능성 류마티스 관절염 주요 증상인 통증, 열감, 부기는 주로 손가락, 손목, 발..
관절염은 어른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들에게도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이나 화농성 관절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이가 관절통을 호소할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소아류마티스관절염(소아기특발성관절염)은 16세 미만의 소아에게 나타나서 6주 이상 지속되는 관절염을 말한다. 관절 통증과 함께 관절이 뻣뻣해져서 움직이지 못하거나 붓고 고열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16세 미만의 아이에게 이러한 증상이 6주에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소아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아는 2014년 1943명, 2015년 1990명, 2016년 210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0만 명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