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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정기적으로 생선을 먹으면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와 국제암연구소 전문가들은 유럽 전역에 거주하는 47만616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단에 생선이 포함되어 있는지 설문조사 한 후, 평균 14.9년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1주일에 357g 이상(2~3인분) 생선을 먹은 사람들은 생선을 거의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12% 낮았다. 생선 종류에 상관없이 대장암 발병 확률을 낮췄으나, 특히 기름진 생선이 대장암 발병 확률을 가장 많이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연어·청어·고등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에 포함된 오메가3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오메가3를 항염증 기능을 해서 대장암 확률을 낮..
대변에 콧물 같이 끈적끈적한 점액이 묻어 있다면 대장암 신호일까? 점액변은 대장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점액변을 본다고 해서 모두가 대장암은 아니다. 혈변이나 설사 같은 동반 증상이 없거나,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대부분 음주, 변비, 장염,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만약 점액변과 혈변이 동반된다면 어떨까. 염증성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염증성장질환은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난치성 질환으로, 그 중에서도 궤양성대장염의 주요 증상이 혈변이다. 혈변과 함께 설사나 점액변(콧물 같은 점액이 섞여 나오는 대변)이 동반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대장염을 의심하고 대장내시경과 혈액검사를 해봐야 한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
한국은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란 불명예 기록을 가지고 있다 (국제암연구소, 2012년 기준 대장암 발병 인구 10만 명 당 45명). 이 와중에, 40대에도 대장암이 다수 발생한다는 연구가 나와 경각심을 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강중구 교수(前 대한대장항문학회장)는 "대장암은 50~60대쯤 돼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최근 연구를 보면 40대도 안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 40대 이후 대장암 발생 '껑충' 최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강중구·남수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6~2014년)를 활용해 국내 대장암 발생 인구와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장암 발병은 40대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중구 교..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무턱대고 암부터 걱정하곤 한다. 용종은 모두 암인 걸까? 용종은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해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다. 그중 대장에 생기는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로, 우리나라 성인 약 30% 정도에서 발견된다. 대장용종은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종양성 용종에는 선종성 용종, 유암종 등이 있고, 비종양성 용종에는 과형성 용종, 염증성 용종, 과오종, 지방종 등이 있다. 종양성 용종 중 유암종의 경우, 주로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