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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당뇨병 환자는 여름철 발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다리 동맥이 좁아져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신경이 손상돼 감각도 둔해진다. 면역 기능도 떨어져 다른 사람에 비해 상처가 쉽게 나고 잘 낫지 않는다. 당뇨병성 족부병증(당뇨발)은 발의 일부에 궤양이 생기거나 발가락이 썩는 합병증을 말한다. 특히 발이 노출되는 여름에 생기기 쉽다. 족부병증이 심하면 족부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우선 발을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지 않게,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발의 감각이 둔해진 상태일 수 있으니 하루에 한 번 이상 발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작은 상처라도 발생하면 감염 위험이 있기 ..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 환자 약 10%에서 나타난다. 또한 물리적인 사고를 당한 경우를 제외하면,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 하지 절단 원인 중 85%를 차지한다(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지). 그런데 당뇨발은 환자가 조금만 신경써도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조선대병원 정형외과 이준영 교수는 "여러 연구를 살펴보면 환자가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면 하지절단율·사망률이 8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위험요인 관리가 필수"라며 "겨울은 발이 건조해지기 쉽고, 추위로 맨발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어 당뇨병 환자는 당뇨발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상처 아물어도 안심 금물… 하루 한 번 발 관찰을 ▲ 발 관찰 시 손으로 눌러보기= 하루에 한 번, 발에 발진·상처가 있는지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