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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간접흡연이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간접적으로 타인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간접흡연 연기는 흡연자가 직접 흡입한 담배 연기가 흡연자의 폐 속에서 여과된 뒤 밖으로 내뿜어지는 주류연과 흡연자가 들고 있는 담배가 타 들어가며 내놓는 부류연(생연기)이 있습니다. 그 중 부류연은 공기 중에 섞이는 담배연기 가운데 75~85%를 차지하는데, 발암물질, 니코틴과 같은 독성 화학물질의 농도가 높고 입자의 크기가 작아 폐의 깊은 부분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또한 간접흡연에 한 시간 이상 노출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혈중 내 독성이 강한 금속물질인 카드뮴의 농도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일급 발암물질로써 가임기 여성의 기형아 출산 위험성을 높이고..
흡연이 백해무익한 행위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원인이 되고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등을 유발한다. 그럼에도 담배를 피우는 것은 담배 속 니코틴에 의한 중독성 때문이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약 70%가 금연을 고려하고, 이 중 46%가 1년 이내에 금연을 시도한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한 경우 성공률이 3~7%에 불과하다. 금연 성공을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우선 니코틴의 특성을 이해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의 약 25%가 혈액에 흡수되고 15초 이내에 대뇌에 도달한다. 니코틴을 흡수하면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도파민의 경로를 활성화시켜 긍정적인 보상을 느끼게 되고 이에 중독 된다.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