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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노인들이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잠을 잘 못 자는 것이다. 불면증은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증상으로, 거의 모든 질환과 동반돼 나타날 수 있다. 잠들기 어려운 것 이외에도 자다가 자주 깨거나, 일찍 깨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 수면제부터 복용보다 수면습관 교정 먼저 기존에 불면증이 생길만한 소인을 갖고 있던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면증이 유발된다. 이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 하면 만성화된다. 치료를 위해서는 불면증을 지속되게 하는 수면습관을 제대로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면증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무분별하게 수면제를 사용하면 수면제에 대한 심리적 의존이 초래된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고 하는 것은 노화에 따른 현상이다. 노화는 우리 몸 속 생체시계에 영향을 끼쳐 밤낮을 구별해 신체리듬을 조절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잠자는 시간이 짧아지고 아침잠이 없어진다. 하지만 노년층의 불면증이 나이로 인한 것이 아니라 다른 내과적 질환이나 만성질환 때문은 아닌지 보호자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설 명절 잠이 줄어든 우리 부모님에게 혹시 다른 질환은 없는지 확인해보자. 관절염 등의 퇴행성 질환이 있다면 그 통증으로 인해서 잠을 못 이루기도 하고, 전립선질환이나 과민성 방광 등의 문제로 인한 야간뇨나 빈뇨로 잠을 설칠 수 있다. 이런 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잠을 깊게 자기 힘들고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는 수면분절을 겪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