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노인낙상 (2)
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7시 10분 서울,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까지 중부지방에 80~200mm, 많은 곳은 300m 이상, 강원 영동·전북·경북에도 12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장마가 지나간 후에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골절환자 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골절환자가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30만8649명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장마철 빗길의 낙상사고로 꼽힌다. 비가 오면 대리석 바닥, 보도블록과 횡단보도 사이, 철제 배수구 등이 물기 때..
보행 속도 느리다면 낙상 고위험군 겨울에 주의해야 할 사고 중 하나가 낙상(落傷)이다. 특히 65세 이상이면 더 주의해야 한다. ◇ 1분에 60미터 걷지 못하면 낙상 위험 높아 뼈가 단단한 젊은층은 빙판길에 미끄러져도 크게 다치지 않지만, 뼈가 약한 장년층(노인)은 낙상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기 쉽다.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낙상 사고 자체도 잘 당한다. 근력이 떨어지고 운동신경이 둔해져 몸의 반사속도가 느려져서다. 실제로 65세 이상의 3분의 1은 매년 1번 이상 낙상을 겪고, 그중 4분의 1은 입원한다는 자료도 있다. 낙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되면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은 약 17%이며, 뼈가 부러진 환자 60%는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하다. 고관절 골절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관절 골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