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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너무 천천히 걸으면 나중엔 걷지 못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펜실베니아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피츠버그와 멤피스에 거주하는 평균 연령 78.5세 성인 337명을 대상으로 8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평소 걸을 때, 가상공간을 걸을 때, 빠른 걸음으로 걸을 때, 다른 업무를 함께 수행하며 걸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평균 보행 속도를 측정했다. 이후 참가자들에게 이동성 장애가 나타났는지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모두 처음엔 400m을 걷거나 10계단을 쉬지 않고 오르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연구 결과, 보행 속도가 느린 경우 향후 8년 동안 이동성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동성 장애를 겪은 그룹의 평상시 평균 보행 속도..
건강을 위해 하루 1만보 이상 걸어야 한다는 것이 상식처럼 알려졌다. 그러나 노인은 하루 4400보만 걸어도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이 평균 72세 여성 1만6741명을 4년 추적 조사해 하루 평균 걸음걸이 수와 사망률 사이 관계를 분석했다. 저체중이거나 당뇨병, 혈관질환, 암 등 건강에 이상이 있는 여성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 하루 약 2700보를 걷는 하위 15% 여성보다 하루 약 4400보, 5900보, 8400보를 걷는 여성은 사망률이 각각 41%, 46%, 58% 낮았다. 하루 약 7500보 이상부터는 걸음 수가 늘어나도 사망률이 크게 줄지 않았다. 연구팀은 "하루 1만보를 걸어야 건강하다는 잘못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