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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적으로 한파가 찾아와 한랭질환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인해 인체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을 말한다.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4~2018년) 신고된 국내 한랭질환자 수는 총 2417명(사망자 63명 포함)이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총 404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는데, 그중 31%(126명)가 12월부터 1월 초 사이 발생했다. 한랭질환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어서 건강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우선, 실내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외출 전에는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
나이 들면 '노인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몸을 청결히 하는 데 유독 주의를 기울이는 노인들이 많다. 그런데 실제 노인 냄새라는 게 있을까? 나이 들면 젊을 때 나지 않던 냄새가 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성된다. 털이 자라는 부위인 모공에 쌓이고 부패하면서 퀴퀴한 냄새를 낸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을 때 거의 생기지 않다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고, 노년기가 되면 생성량이 더 많아진다. 노인들은 몸의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이것이 냄새를 더 악화한다. 노넨알데하이드가 빨리 분해돼 사라져야 하는데, 이 과정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모공에 노폐물처럼 쌓여 냄새를 유발한다. 노인 냄새를 없애려면 몸의 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