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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7시 10분 서울,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까지 중부지방에 80~200mm, 많은 곳은 300m 이상, 강원 영동·전북·경북에도 12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장마가 지나간 후에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골절환자 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골절환자가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30만8649명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장마철 빗길의 낙상사고로 꼽힌다. 비가 오면 대리석 바닥, 보도블록과 횡단보도 사이, 철제 배수구 등이 물기 때..
골다공증은 쉽게 말해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폐경, 노화 등으로 인해 뼈가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의 악화를 자각하지 못하고, 골절이 발생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폐경 후 여성이거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는 골다공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50세 이상 여성에서 골다공증은 10명 중 3~4명 정도,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까지 포함하는 경우 10명 중 8명이 발생할 만큼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유병률은 증가하며 70대 이상 여성에서는 10명 중 6~7명이 골다공증을 갖게 됩니다. 골다공증은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생..
보행 속도 느리다면 낙상 고위험군 겨울에 주의해야 할 사고 중 하나가 낙상(落傷)이다. 특히 65세 이상이면 더 주의해야 한다. ◇ 1분에 60미터 걷지 못하면 낙상 위험 높아 뼈가 단단한 젊은층은 빙판길에 미끄러져도 크게 다치지 않지만, 뼈가 약한 장년층(노인)은 낙상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기 쉽다.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낙상 사고 자체도 잘 당한다. 근력이 떨어지고 운동신경이 둔해져 몸의 반사속도가 느려져서다. 실제로 65세 이상의 3분의 1은 매년 1번 이상 낙상을 겪고, 그중 4분의 1은 입원한다는 자료도 있다. 낙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되면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은 약 17%이며, 뼈가 부러진 환자 60%는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하다. 고관절 골절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관절 골절이..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었다. 추운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척추 질환이 있다면 바로 척추압박골절이다. 노인들이 빙판길에서 낙상할 경우 요추와 흉추가 만나는 부위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이 부위는 흉추 후만과 요추 전만이 교차하는 부위로 손상이 일어날 때 외부 압력이 집중되므로 골절 및 탈구의 빈도가 높다. 특히 노령의 여성 환자들은 대부분 골다공증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척추압박골절의 위험성을 항상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뼈가 약한 고령 골다공증 환자는 기침이나 외상, 미끄러져 넘어지는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찌그러지고 눌러앉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척추압박골절 환자의 80% 이상은 여성이 차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 세분류 통계에 따르면 흉추 골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