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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호흡을 잘 하려면 '호흡근' 기능이 좋아야 한다. 호흡근은 가슴을 움직여서 폐 수축과 이완을 돕는 모든 근육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폐는 완전히 성장한 뒤부터는 폐활량이 커지지 않는다. 때문에 호흡근을 단련해야 호흡이 잘 된다.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이현행 교수는 "호흡근을 강화시키면 산소를 효율적으로 받아들이는 신체가 된다"고 말했다. ◇ 건강한 노인이라도 호흡근은 약해 단련 필수 호흡근은 정확히 어느 부분일까? 갈비뼈를 따라 붙어 있는 '갈비사이근'이 대표 근육이다. 그 외에 배가로근, 가로막(횡경막), 목빗근, 등세모근, 대흉근 등이 호흡근에 해당된다. 나이가 들수록 몸 전체 근육이 감소하면서 호흡근도 줄어든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최원아..
근감소증을 앓는 노인은 연하장애(삼킴장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 백남종 교수팀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연하장애의 주요 원인인 뇌졸중, 파킨슨병, 인지장애, 만성폐쇄성폐질환, 턱관절 장애가 없는 236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과 연하장애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54명(22.9%)이 연하장애 증상을 호소했고, 14명의(5.9%)의 노인이 근감소증과 함께 연하장애를 앓고 있었다. 연하장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질환이 없는 환자 54명 중에서 14명, 약 26%에서 근감소증이 동반된 것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노인에서는 연하장애 발생 위험이 약 2.7배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노인의 경우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