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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몸이 피로하면 입안 곳곳이 허는 구내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구내염은 혀, 잇몸, 입술, 볼 안쪽 등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흔히 ‘혓바늘이 돋았다’고 표현하는 증상도 구내염의 일종이다. 주로 음식을 먹나 혀나 볼 안쪽을 씹어 상처가 생겼을 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구내염이 생긴다. 몸의 피로와 스트레스, 비타민B2·비타민C·철분·엽산의 결핍도 원인이 된다. 구내염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이 빨리 완화된다. 물을 많이 마셔 입안이 건조하지 않게 하고, 종합비타민이나 과일·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된다. 상처 부위에 꿀을 바르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꿀이 항균 작용을 해 염증을 완화하기 때문이다. 맵..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흔히 ‘입병’이라고 불리는 구내염이 생길 때가 있다. 그러나 입안이 헐거나 물집이 잡히는 등 구내염과 같은 증상이 낫지 않고 계속된다면 암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구강암은 구내염과 유사해 구분해내기가 어렵다. ◇ 입 헐거나 염증 증상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의심 구강암은 혀나 입술, 볼 점막, 잇몸, 입천장 등 입안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종양을 총칭한다. 일반적으로 혀, 잇몸, 혀 밑바닥, 볼 점막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5년 이내 사망률이 약 44%에 이르는 위험한 암이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감염으로 인해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과 증상이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방치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안이 헐거나 ▲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