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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도미·아귀·한라봉 등 봄이 찾아온다는 절기 '입춘'이 지난 4일 지났지만 오히려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는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신진대사 효율이 12% 떨어지고 몸속 효소 기능이 50% 이상 저하된다고 알려졌다. 이런 시기에 면역력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2월 제철 음식을 알아본다. ◇저지방, 고단백 생선이 면역력 높여 삼치는 대표적인 2월 제철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뇌졸중·심장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삼치 한 토막에는 1700~4500㎎의 오메가3가 들어있다.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는 아이의 두뇌와 시각이나 운동신경 발달에 좋고,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 밖에 삼치에 들어있는 ..
과일 적정 섭취량은? 비타민, 항산화영양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과일은 건강식품이지만, 이는 잘 먹었을 때의 이야기다. 과일을 잘못 먹으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열린 대한비만학회 연수강좌에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김오연 교수는 "과일은 어떻게, 얼마큼 섭취하느냐에 따라 비만 위험을 올리기도, 비만 위험을 내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 비만에 藥 될 때 VS. 毒 될 때 과일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일의 단맛에서 알 수 있듯이, 과일은 단순당(당분자가 1~2개로 구성돼 있어 소화·흡수가 빠름)을 함유하고 있어 적정 섭취량보다 많이 먹게 되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과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