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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 60세 여성 A씨는 갱년기가 시작될 때 호르몬 대체 치료 등 별도의 관리를 하지 않았던 자신과 달리, 갱년기 때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해 호르몬 치료를 받아왔던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다. 혈압과 골밀도가 자신보다 훨씬 건강하고, 피부도 탄력 있는 모습이었다. 지금이라도 치료를 시도해 보고 싶어서 산부인과 상담을 받았더니, 폐경 후 10년이 지난 지금 호르몬 치료는 호르몬 치료의 이점보다 위험성이 더 클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했다. 갱년기 관리는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폐경 이후 남은 수 십 년을 위해 필요한 치료다. 우선 여성의원이나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검사를 받아 현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폐경기 호르몬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폐경까지의..
남성도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갱년기가 올 수 있다. 보통 40대 중반이 되면 호르몬 부족에 따른 증상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비만, 심한 당뇨병,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은 남성호르몬량이 급격히 줄면서 갱년기 증상을 더 쉽게 겪는다.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이 떨어지면서 성 기능이 감소하고 ▲우울·불안·무기력함을 자주 느끼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모발이 얇아지면서 탈모가 생기고 ▲근력이 감소하면서 내장지방이 증가하고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 등이다. 이때는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받아보는 게 도움이 된다. 의학적으로는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가 3.5ng/mL 미만이면 남성 갱년기로 진단한다. 남성 갱년기는 보통 남성 호르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