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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여름철 건강을 지키려면 수분 섭취가 필수다. 물을 적게 마시면 몸에서 여러 문제가 일어난다. 성인 남성은 하루에 2600m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물이나 차 등으로 1200mL). 이보다 적게 마시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알아봤다. ◇소변 농도 높아지면 '신장결석' 하루 500mL 미만의 수분을 섭취한 그룹은 2000m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신장결석이 많았다는 연구가 있다. 신장결석이란 소변 내 칼슘, 인산, 요산, 수산염 등이 엉겨 붙어 만들어진 것이다. 소변 내에 이런 성분들이 농축되면 뭉쳐져 결석이 생기기 쉬워진다. 또한 여름에는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 체내 비타민D 합성량이 많아지는데, 비타민D가 늘면 체내 칼슘도 많아져 결석 생성을..
많은 사람이 '배고픔 신호'가 없어도 먹는다. 체중이 늘고 체지방이 쌓여 건강에도 나쁘다. 최근 캐나다 정부에서 발표한 식이 가이드라인에 '마음챙김(mindful) 다이어트'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배고픔·배부름 등 우리 몸의 신호에 귀를 잘 기울여 천천히 식사하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현대인들은 주위에 음식이 널려 있어 진짜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내가 진짜 배가 고파서 먹는지 잘 생각해보고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스트레스가 '가짜 배고픔' 불러와 배고픔에는 생리적 배고픔(진짜 배고픔)과 심리적 배고픔(가짜 배고픔)이 있다. 생리적 배고픔에는 식욕과 관련된 여러 호르몬이 작용을 한다. 먼저 신체 에너지원으로 쓸 영양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