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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대머리인데도 가슴털은 수북한 남성이 적지 않다. 머리카락과 신체 털 간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라는 호르몬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흔하다. DHT는 두피 모낭을 위축시키고 가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한다. DHT는 정수리와 앞이마 털의 성장은 억제하는 반면, 눈썹, 수염, 가슴, 팔, 다리 등의 다른 부위 털은 성장시키는 특징이 있다. 이는 머리숱이 적은 남성이 두피와는 다르게 몸의 다른 부분에 체모가 많은 이유이다. 탈모가 오면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주로 빠진다. 앞쪽 모발은 빠져도 뒤쪽 모발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왜 그런 걸까? 먼저 탈모가 진행되는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우리 신체 곳곳에는 털이 자란다. 머리카락, 눈썹 등을 제외한 털은 비위생적이라고 인식돼 제모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 몸에 털이 왜 존재하는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신체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거나 마찰력을 줄여주는 등의 기능을 한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우리 몸 곳곳의 털에 대한 궁금증을 모아봤다. ◇나이 들수록 코털 길게 자라는 이유는? 코털은 나이가 들면서 더 길어진다. 이는 호르몬 변화 때문인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대사물질로 바뀐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DHT 생성량이 증가하는데, DHT가 눈썹이나 콧속, 턱에 있는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 인자(IGF-1)를 생성하면서 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