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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이유없이 숨 가쁘고 기침 난다면 천식 의심해봐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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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이유없이 숨 가쁘고 기침 난다면 천식 의심해봐야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8. 23. 15:32

 

 

 

천식은 만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숨이 차는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며,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명음이 들리기도 한다. 때로는 가슴이 답답하면서 아프거나

반복적인 기침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천식의 증상이 자주 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천식은 어떤 질병이고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나인균 울산시티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함께 알아본다.

◇복합적 상호작용에 의해 발병

천식의 발병원인은 매우 여러가지이며 발병 인자의 서로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천식의 발생과 증상의 발현 정도에 영향을 준다

천식의 발병 원인은 크게 숙주인자와 환경인자로 나뉜다

우선 숙주 인자는 △유전적 인자 (아토피 관련 유전자 등) △비만 △성별 등이다.

환경 인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집먼지 진드기, 개, 고양이 등의 동물, 곰팡이, 꽃가루, 균사체,

효모균) △감염(주로 바이러스성) △직업성 자극물질(페인트 냄새, 나무 분진, 용접 가스, 직물 먼지 등)

△직·간접 흡연 △실내·외 대기 오염 △식품·약품 △스트레스 등이다.

나 전문의는 “여러 인자들의 복합적 상호작용으로 인해 점막에 영향을 미치고, 기관지 염증을 일으켜 천

식이 발생한다. 천식은 여러 발생 인자의 영향을 받으므로 인종간, 민족간에 천식 발병의 차이를

보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천식의 소인을 갖고 있어도 후천적으로 관리가 잘 된다면 천식이 발현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후천적으로 좋지 않은 공기에 많이 노출된다거나 체중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빠르게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노출 피해야

천식을 가지고 있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고,

마스크를 장기간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산소공급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식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증상 정도에 따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약재의 경우 증상을 완화하는 약재가 있고, 질병이 악화되지 않게 조절하는 약재가 있다.

증상의 심한 정도나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에 따라서 약재를 구분해 처방받게 된다.

나 전문의는 “보통 천식은 기관지의 염증 조절과 기관지 확장을 목표로 치료한다.

경구약물과 흡입제로 구분되며 경구 약제로 기관지 확장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전신 스테로이제,

항생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흡입제로 베타 2항진제, 항콜린제, 흡입 스테로이드 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외에서 햇빛을 보면서 적절하게 운동을 하며, 체중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천식·고혈압 있으면 저녁 이후, 우울증 환자는 아침에

질환에 따라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주요 운동 시간대가 다르다.

천식 운동시간을 알아보는 겸 다른 질환에 따른 운동시간대도 함께 소개한다.

▷저녁·밤 운동 권장천식, 류마티스관절염, 허리디스크(요통), 심장질환, 고혈압이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은 피한다. 대신 저녁·밤 운동이 좋다.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는

"오전 4~8시 사이는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낮고, 공기는 차갑고 건조해 천식에 나쁜 환경이다"라며

"이 시간에 야외 조깅 등 무리한 운동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관절과 근육은 자고 일어난 직후 유연성이 떨어지고 뻣뻣한 상태다.마티스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이른 시간 운동이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킨다. 바른세상병원 가정의학과 이태호 원장은

"새벽이나 아침은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시간"이라며

"이때 운동하면 관절질환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더 심해지며, 부상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다.

또한 새벽은 심장 박동수나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작용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이다.

심장질환, 고혈압이 있다면 박동수나 혈압에 무리를 덜 주는 저녁에 운동해야 안전하다.

무리한 새벽 운동은 심장마비 등 급성 심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고혈압 환자는 저녁에 운동을 하기 전, 혈압약 복용 여부를 먼저 확인한다.

▷새벽·아침 운동 권장우울증, 불면증이 있다면 새벽·아침 운동을 권장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박원하 교수는 "아침에 운동하면 뇌는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껴

아드레날린 분비가 잘 돼,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는 "해가 떠 있을 때 운동하면 햇볕을 쬐면서 기분 조절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잘 나오며,

아침에 일찍 일어날수록 밤에도 잘 자기 때문에 우울증, 불면증이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을 권한다"고 말했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밤에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숙면에 도움이 안 된다.

부득이하게 저녁 이후에 운동을 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 끝낸다.

출처 : 경상일보

원문보기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4699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천식 있다면 저녁, 우울증엔 아침 운동이 좋아요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3/20190823000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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