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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고 습한 날씨에 '딱' 걸리기 좋은 질환은?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8. 7. 15:10

 

요즘 같이 습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에는 곰팡이 균에 의한 피부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

따라서 곰팡이 균에 의한 각종 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곰팡이 균에 의해 생기는 가장 흔한 피부 질환은 무좀이다.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안혜진 교수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매우 적합한 환경으로

샌들이나 슬리퍼 착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부사상균은 젖은 피부의 각질층과 발톱에

잘 번식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무좀은 머리나 몸, 얼굴, 손, 발톱 등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발에 많이 생긴다. 피부의 짓무름이나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의 무좀은 해당 부위에 통풍이 잘 안 되면서 발생한다.

무좀은 전염성 질환이다. 무좀환자의 피부껍질이나 부서진 발톱 부스러기 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진다.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균의 특성상 맨발로 다니는 헬스장, 목욕탕에서의

감염확률은 매우 높다. 만약 맨발로 헬스장, 목욕탕 등을 다녀왔다면 비누로 발가락 사이를

꼼꼼이 씻어야 한다. 발 무좀은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레인부츠 등을 신으면

더 쉽게 유발될 수 있다. 무좀의 증상은 진물과 악취, 그리고 가려움증인데 무좀이 의심될 때는

일단 피부과에 내원해 진균검사를 하고, 치료를 진행한다.

하루에 2회씩 바르거나 복용하는 항진균제 치료를 받는데, 이때는 같이 생활하는 가족 모두가 함께

치료받는 것이 좋다. 발에 땀이 많거나 양말에 습기가 찼다면 주기적으로 갈아 신고,

청결을 위해 깨끗이 발을 씻어줘야 한다. 또한, 회사, 식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실내화’ 착용도 주의해야 한다.

평소 발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무좀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얼룩덜룩한 피부반점이 나타나는 어루러기도 장마철 주의해야 하는 피부질환이다.

어루러기를 유발하는 균은 누구에게나 평소에도 존재하며, 세수나 샤워를 할 때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그러나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제대로 씻지 않으면 곰팡이 균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어루러기가 생기기 쉽다. 어루러기는 보통 피지 분비가 활발한 가슴, 등, 목에 많이 생긴다.

반점이 나타나는 것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다. 보통 피부에 바르는 도포제를 이용해 치료하는 데,

증상이 심해 어루러기가 몸 전체에 퍼진 경우에는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한다.

출처 : 헬스조선

 

비오고 습한 날씨에 '딱' 걸리기 좋은 질환은?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31/2019073100980.html

 

 

 

원문보기 :

 

곰팡이는 이 날만을 기다렸다…장마철 ‘무좀’ 주의보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1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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