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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괴로운 갱년기 여성… 증상 완화하는 비법은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6. 5. 13:07

 

 

 

 

갱년기 여성은 여름이 괴롭다. 날씨가 더워지면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갱년기 여성의 건강한 여름나기 비법을 소개한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날씨가 덥다고 움직이지 않는 것보단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는 게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홍조 현상, 야간 발한, 수면 장애, 기분 변화, 근골격계 통증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 된다.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와 같은 운동은 간편하면서도 골밀도 향상에

효과적이다. 운동 강도는 약간 힘든 정도가 좋으며, 일주일에 3번 30분~한 시간가량 하는 게 적당하다.

단, 너무 힘들다고 느껴지면 운동 강도를 낮추는 게 좋다. 피로가 누적되면 오히려 무리가 될 수 있고,

특히 더운 날씨에는 심박수가 쉽게 증가하면서 심장에 부담이 된다.

◇ 신선한 채소 및 과일 섭취하기

갱년기에는 식습관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간

콩류 식품을 먹으면 열성 홍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여름에 나는 제철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으면서 비타민

,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여름이 제철인 과일 중 복분자, 블루베리,

자두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수면 환경 개선하기

갱년기 증상으로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날씨가 더워지면 잠자리에 들기가 더 어렵다.

이때는 수면 환경이나 습관에 평소보다 더 신경 쓰는 게 좋다. 잔잔한 음악을 듣거나 가벼운 독서를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기 전 짧게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하면 몸에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 수 있다. 이때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통풍이 잘 되며 땀 흡수와 배출이 원활한

가벼운 잠옷을 입고, 침실을 살짝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도 여름에 특히 심해지는 홍조 및 발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04/20190604012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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