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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 밥만큼 중요… 고령자는 치즈, 살 쪘으면? 본문
식사 후 서너 시간이 지나면 출출함이 느껴진다. 이때 아무 음식이나 먹기보다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건강 간식'을 섭취해보자. 잘 먹은 간식이 영양을 보충해주고 건강을 지켜준다.
◇청소년
샌드위치 반쪽이나 김밥 3분의 1줄, 저지방 우유 한 잔 정도가 적합하다.
10대 청소년 일일 권장 열량은 2500~2700㎉(남성 기준)로 다른 나이대보다 많다.
과자·아이스크림·떡볶이 등 당류 많은 음식보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이 균형잡힌 샌드위치·김밥이
간식으로 적당하다. 성장기에는 뼈를 구성하는 영양소인 칼슘 섭취가 중요한데,
국내 청소년은 칼슘 섭취가 부족한 편이라 저지방 우유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비만
몸이 소비하는 열량보다 먹는 열량이 많은 상태다. 되도록 간식을 자제하고,
도저히 허기를 참을 수 없을 때는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이 느껴지는 샐러드를 먹는다.
과일이나 소스를 많이 곁들이는 건 피한다. 지방·당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
◇임신부
녹황색 채소 샐러드 한 컵을 추천한다. 임신부라고 무작정 아무 간식이나 많이 먹으면
임신 중 비만해질 위험이 있다. 태아 발달을 돕고 유산을 예방해주는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샐러드가
적당하다. 임신 중에는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해, 평소 잘 먹지 않는 식품군을 간식으로 선택해도 좋다.
평소 육식을 즐기지 않는 임신부라면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으니 달걀·메추리알을 약간 먹는 식이다.
◇폐경기 여성
볶은 검정콩 한 줌이 추천 간식이다. 폐경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안면홍조·골다공증·비만 위험이 커진다. 검정콩은 안면홍조 완화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열량은 낮다.
◇65세 이상
치즈 한두 장, 견과류 한 줌이 대표 추천 간식이다.
우리나라 노인 3분의 1은 필요 에너지의 75%만 섭취하며(질병관리본부),
노화로 소화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이때는 억지로 식사 양을 늘리지 말고, 간식을 먹으면 좋다.
노인은 동물성 지방을 잘 먹지 않는 편이고, 채소 위주 식사를 하므로 간식으로 유단백·열량이 많은
치즈나 불포화지방·열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견과류를 추천한다.
◇삼시세끼 잘 먹는다면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은 굳이 간식으로 섭취 열량을 늘릴 필요가 없다.
단, 평소 식사 때 과일을 전혀 먹지 않는다면 과일 속 비타민·항산화영양소 섭취를 위해 소량 먹어도 된다.
50㎉ 기준이며, 사과 2~3쪽, 바나나 반 개 정도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30/20190530017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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