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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과의 싸움 대상포진 질환의 이해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5. 24. 12:50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면역이 위협받는 환경오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대상포진은 누구나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신경질환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노인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피부에 난 이 포진이 어찌나 아픈지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

송곳으로 푹 찌르는 것 같다가 때로는 참을 수 없이 간지럽기도 해 잠조차 편하게 청할 수도 없다.

원인

성인 대상포진은 유년기에 발생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의 신경세포 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이 떨어진 틈을 타고 다시 기승을 부려(재활성화) 신경세포를 망가뜨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신경의 주행 경로에 따라 피부에 물집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으며, 밤새 일을 하는 등 과로하거나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 혹은 암과 같은 질병이 생겼을 때

전체적인 면역체계가 망가지면서 대상포진이 발생한다.

실태

 

건강보험공단 자료(2009~2014년)에 따르면 대상포진 질환으로 진료받은 국내 환자는

매년 평균 7.3%가량 증가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종종 나타나긴 하지만,

주로 50~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노년층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폐경기 여성 또한 호르몬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탓에 발생비율이 높다.

치료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다. 사회적으로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따라야 하며,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고 노력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대상포진에 걸린 경우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인한 질환이기 때문에

항바이러스 약물을 최소 1주일 동안 복용해야 한다. 피부의 포진을 잘 관리하는 것은 물론,

항전간제나 항우울제 신경을 가라앉혀 주는 약물을 복용해 통증 조절이 필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치료가 잘 안 되어 후유증이 생기는 경우 신경치료 주사가 도움이 된다.

출처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문보기 : https://www.snubh.org/service/disease/view.do?cPage=6&BNO=311&Board_ID=B004&RNUM=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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