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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빈혈? '어질어질' 증상이 질병 신호일 수도 본문
흔히 빈혈은 여성에게만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여성은 매달 생리를 하면서 혈액을 배출하기 때문에 남성보다 빈혈이 생기기 쉽다.
그러나 남성에게도 빈혈이 올 수 있다.
빈혈은 우리 몸의 여러 기관에 필요한 산소를 운반 및 공급하는 적혈구가 정상인보다 감소해 있어
저산소혈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빈혈이 진행되면 ▲어지러움 ▲피로감 ▲쇠약감 ▲무력감 ▲피부 창백 및 탄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은 위와 같은 증상이 일어나도 빈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를 방치해 적혈구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면 심장에 무리가 간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빈혈을 제때 치료해야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
또 남성 빈혈은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는데, 남성은 여성과 달리 생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빈혈이 있다는 것은 체내 어디선가 피가 샌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중년층은 위암,
대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빈혈이 있다면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위암, 대장암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다.
빈혈 증세를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철분제를 섭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빈혈은 철분 부족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엽산이나 비타민B12가 부족해도 발생할 수 있다. 빈혈이 있는 사람 중에는
피가 만들어지지 않아 오히려 철분이 몸에 쌓여 있는 경우도 있다. 이때 철분제를 보충하면
철분이 과도하게 축적돼 몸에 해롭다. 빈혈이 의심된다면 남녀 상관없이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6/20190516010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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