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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인 줄 알았는데... 아토피 피부염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5. 14. 10:48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가려움을 동반하는 만성 재발성 습진 질환으로,

연령에 따라 특징적인 분포와 양상을 보인다.

이외에 유두, 두피도 흔한 침범 부위이다. 피부가 건조하고,

모공 주위의 피부가 두드러져 닭살처럼 보이는 증상도 흔하다.

유전과 환경변화의 산물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70~80%는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이 있으며,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 비해 예후가 좋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만으로는 최근의 급격한 아토피 피부염 증가를 설명할 수 없다.

아토피 피부염은 산업화된 국가에 특히 유병률이 높은데,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위생이론’이 지목되고 있다. 위생이론이란 어린 시절 중 병원균, 공생균,

기생충 등의 자극이 부족한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면역반응인 Th2반응이 증가한다는 가설이다.

임상양상이 곧 진단기준

아토피 피부염은 특이한 검사 없이 임상양상을 종합해 진단을 내린다.

주 소견이 2가지, 부 소견이 4가지 이상일 때 진단이 가능하다.

아토피 피부염의 검사는 악화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시행하며,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검사가 주를 이룬다.

생활 속 치료 중요해

국소 스테로이드 도포제는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제로, 성분에 따라 강도가 다양하다.

국소 도포제를 사용하였는데도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광선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로 narrow band UVB를 이용한 광선치료를 시행한다. 심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전신 면역억제제의 일종인 싸이클로스포린을 먹기도 한다.

그 외에 포도상구균을 줄이기 위한 국소 및 전신 항생제, 집먼지진드기와

같은 공기 중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를 줄이기 위한 면역치료, 가려움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 등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쓰인다.

출처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 포커스

원문보기 : https://www.snubh.org/service/disease/view.do?cPage=17&BNO=442&Board_ID=B005&RNUM=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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