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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늘어나는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법은? 본문
3월은 로타바이러스 감염 유행이 시작되는 달이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심한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뚜렷한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백신 접종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
2008~2010년 국내 발견 바이러스 종류만 17가지
로타바이러스는 지역과 시기에 따라 유행하는 유형(혈청형)이 다르다.
특히 아시아에서 유형이 더 다양하고, 여러가지 유형이 한번에 유행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2008~2010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국내 5세 이하 아동의 변을 조사한 결과 17가지 로타바이러스 유형이 유행했다.
또한 2011~2014년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동 17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20가지가 넘는
로타바이러스 유형이 검출되었다. 이 중에는 그 동안 흔치 않았던 로타바이러스 유형(혈청형)이나
복합혈청형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증상은 보통 감염 후 1~3일 후 나타나며 ▲고열 ▲구토 ▲설사 ▲복통 증상 등을 보인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성인은 일반적으로 무증상이지만 영유아의 경우 잦은 설사 및 구토로 탈수증이 일어날 수 있다.
위생 청결히 하고 음식 반드시 익혀 먹어야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된다.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오염된 손이나 장난감 등 물품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고, 손 씻기와 같은 철저한 개인위생이 이뤄져야 한다.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는다. 이와 함께 ▲음식 조리 전 ▲수유 전 ▲배변 후 ▲기저귀 교체 후 ▲설사 증상자를
간호한 경우 ▲외출 후 흐르는 물에 비누와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예방 접종하는 것도 방법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접종 횟수와
간격을 지켜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마다 포함하는 항원 개수가 다른데,
5개의 항원을 직접 포함하는 백신도 있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9/20190319016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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