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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오면 혀 반질반질… 혀로 알 수 있는 질병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1. 31. 13:30

 

 

 

 

평소 를 유심히 살피는 일이 많지 않지만, 혀는 때로 질병을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빈혈이 생기면 혀 돌기가 소실돼 반들반들해질 수 있다. 혀를 조금만 자극해도 아프고 혀가 타는 듯한

 작열감이 들기도 한다. 헐어서 문드러지거나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이 밖에 입꼬리가 빨갛게 헐고 부스럼이 생기기도 한다. 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저산소증이 생기는 것이다.

원인을 찾아 철을 보충하는 등의 치료를 하면 혀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혀에 백태가 심하고 입이 자주 마르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혀 표면이 붉게 부어오른 것처럼 보이고 갈라져 보이기도 한다.

구강 내 점막이 창백해지고 주변에 달라붙는 느낌이 든다. 구강건조증은 외부물질로부터 입안을

보호하는 침이 준 것이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해지고 염증이 잘 생긴다.

구강칸디다증이 생기면 백태가 끼고 점차 확대된다. 방치하면 구강 점막이 광범위하게 백태로 뒤덮인다.

 구강칸디다증은 칸디다라는 곰팡이에 의해 구강 점막이 감염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 임산부 등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잘 생긴다. 양치질을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하고

입속으로 들어가는 기구를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혀가 흑갈색으로 변하면 설모증을 의심한다. 설모증은 흡연, 구강 위생 불량, 항생제 등에 의해

혀 점막의 돌기가 털처럼 길어지는 것이다. 1mm인 혀 돌기들이 최대 1.5cm까지 길어지고 색도 검거나 희게

변한다.​ 혀 돌기가 보통 어두운색을 띠어 흑모설이라 하지만, 종종 흰색으로 변할 때가 있는데

이는 '백모설'이라 한다.​ 색이 변한 혀가 혐오스럽다고 해서 세게 긁어내면 안 된다.

오히려 돌기들이 단단해질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하루 3번, 식후 30분 이내,

3분 양치질하는 '333법칙'을 지켜 이를 닦아야 한다. 그래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입안 세균 수를 조절하는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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