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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내 가족 살리는 '심폐소생술' 방법 / 응급 처치, 익수사고, 인공호흡, 심정지, 119 본문
소중한 나의 가족 살리는 심폐소생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찌는 듯한 더위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계곡이나 강, 바다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휴가지에서 들뜬 마음에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을지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원석 교수는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 전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며 "특히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 공부해놓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며 "심폐소생술 역량을 갖추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심장박동 회복시켜 뇌와 심장에 산소 전달
여름철 물놀이 중 부주의로 인한 익수사고가 빈번해 이로 인해 호흡곤란이나 심장정지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당황할 수 있지만, 이럴 경우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심폐소생술의 목적은 심장정지가 발생한 환자에게 인공순환과 인공호흡을 제공해 환자의 심장 박동이 회복될 때까지 환자의 뇌와 심장에 산소가 전달되게 하는 것이다. 심장정지 발생 후 4~5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된다. 따라서 심장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원석 교수는 "119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의 소요시간을 10분 이내로 잡더라도 그 전부터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뇌 손상과 이에 따른 상황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슴 5~6cm 깊이로 눌릴 정도로 세게 압박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기에 앞서 환자의 의식 상태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쓰러진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흔들며 “괜찮으세요? 눈 떠 보세요!” 하고 소리치며 환자의 몸 움직임이나 대답 등으로 반응을 확인하고 동시에 숨을 쉬는지 또는 비정상 호흡을 보이는지를 관찰한다.
그다음으로는 구조 요청을 한다. 환자의 반응이 없을 경우 지체 없이 도움을 요청한다. 혼자일 경우 119에 바로 신고를 하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을 경우 큰 소리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본격적인 심폐소생술을 위해서는 딱딱하고 평평한 표면 위에 환자의 등이 바로 닿도록 눕힌다. 그리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람은 환자의 어깨위치의 옆에서 무릎을 꿇고 앉는 것이 좋다. 심폐소생술은 ‘가슴 압박 30회 후 인공호흡 2회’를 한 주기로 삼아서 반복해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환자의 가슴 중앙에 깍지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댄다. 양팔을 쭉 편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 환자의 몸과 팔이 수직이 되도록 한다. 가슴압박의 속도는 성인을 기준으로 분당 100~120회를 유지하고, 가슴이 5~6cm 깊이로 눌릴 정도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한다. 또한 가슴압박 이후 다음 압박을 위한 혈류가 심장으로 충분히 채워지도록 각각의 압박 이후 가슴의 이완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한다.
다음으로 인공호흡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먼저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서 환자의 기도를 개방시킨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뒤에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2초 동안 서서히 숨을 불어넣는다. 만약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려지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가슴압박만을 시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던 중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도 회복되었는지를 확인한다. 호흡이 회복되었으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한다. 그 후 계속 움직이고 호흡을 하는지를 관찰한다. 환자의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어지면 심장정지가 재발한 것이므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즉시 다시 반복한다.
출처 : 헬스조선
휴가철 내 가족 살리는 '심폐소생술'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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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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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물놀이 사고 10대 안전수칙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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