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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가 연두색·노란색 구토를 지속한다면? / 중장염전, 장회전 이상증, 신생아 장 꼬임, 복부팽만, 발열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20. 7. 2. 09:10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는 장이 꼬이며 폐쇄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1세 전후 신생아·영아는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극심한 복통이 조금이라도 의심되고 연두색 또는 노란색 구토를 지속하면 장 꼬임이 발생하는 '중장염전'일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장이 꼬이며 복통을 유발하는 '중장염전'

정상적인 태아의 장은 짧고 곧게 형성되어 엄마 뱃속에서 점차 길어지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270도 회전하며 자리 잡는다. 그러나 이 과정이 제대로 완료되지 못한 경우가 장회전 이상증이다. 이 상태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장이 제자리에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시계방향으로 움직여 소장이 모두 꼬여버릴 가능성이 있다. 이것이 바로 '중장염전'이다. 고대구로병원 소아외과 나영현 교수는 "쉽게 말해 대장 일부를 제외한 소장 전체의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상황"이라며 "이 상태로 치료가 늦어지면 장이 괴사해버려 절제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중장염전은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에게 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장폐색에 의한 연두색 또는 노란색의 담즙성 구토다. 연두색 또는 노란색 구토와 함께 복부팽만, 발열, 혈변 등이 동반되는 경우는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구토가 심하면서 금식 중에도 구토가 지속되는 경우에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진단은 주로 복부초음파와 상부위장관조영술 또는 대장조영술로 이루어진다.

 

신생아 중장염전의 치료법은?

중장염전의 치료는 수술을 통해 꼬여있는 장을 풀어주고 혈류가 돌아오는지 지켜보는 것이 원칙이다. 괴사한 부위가 있을 경우 절제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후 다시 소장이 꼬이는 일이 없도록 장간막을 펼치고 대장을 왼쪽, 소장을 오른쪽으로 모아서 위치를 잡아준다.

 

나영현 교수는 “중장염전은 소아에게 흔히 있는 질병은 아니지만, 발생 후 치료가 늦어지면 되돌릴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담즙성 구토 등 장폐색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빠른 수술을 통해 장 괴사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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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는 장이 꼬이며 폐쇄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1세 전후 신생아·영아는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극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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